의협, 의대생 멘토링시스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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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대생 멘토링시스템 마련
  • 박현 기자
  • 승인 2015.10.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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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7주년 맞아,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대상 멘티 모집 추진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창립 107주년을 맞이하여 의료계 리더와 의대생간 소통강화를 위한 멘토링시스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멘토링시스템을 통해 의대생들이 예비의사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의료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통해 의협 발전과 의료정책 개선에 적극 앞장설 수 있는 의료계 차기 리더들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멘토링시스템에 참여하는 멘토는 의협 시도의사회장 및 상임이사와 자문위원은 물론 대한의학회 일부 임원 등 총 61명으로 구성했으며 멘토정보는 의협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멘티는 2015년 10월14일(수)∼10월30일(금)까지 의협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전국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모집할 계획이다.

멘티는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지원동기 등 신청서를 심사해 멘토 1명당 3명 이내의 멘티로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멘토링시스템은 11월초 멘토와 멘티 매칭을 완료하고 오는 11월14일(토) 의협 107주년 기념행사에서 상견례를 시작으로 공식 운영될 계획이다.

멘토링시스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의협 신현영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멘토링시스템은 의료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의사 선배들이 멘토가 되고 의학도가 멘티가 되는 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멘토는 의사선배로서 진로에 대한 조언뿐 아니라 의료현안과 의료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멘티인 의대생들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미래 의료계에 대한 바람, 의협발전을 위한 제언 등 상호소통을 통해 의료계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창립 107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오는 11월14일(토) 오후 5시부터 멘토와 멘티 공식 상견례 이전행사로 '대한의사협회 멘토링시스템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멘토링시스템 구축 배경 및 의미,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며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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