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와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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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와 알레르기'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5.09.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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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사진 곁들여 체계적으로 정리
▲ '꽃가루와 알레르기' 표지
봄과 가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꽃가루 알레르기. 천식과 비염, 결막염은 물론 아토피까지 유발하는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해 사진을 곁들여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 국내 한 의학자에 의해 출간돼 임상현장에 종사하는 의료진은 물론 알레르기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교수는 최근 ‘꽃가루와 알레르기’를 출간했다.

우리나라 꽃가루 알레르기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이 책은 기후변화 등 환경에 많은 변화가 초래되면서 동시에 알레르기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꽃가루 알레르기의 독보적인 전문가 오재원 교수가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알레르기 식물과 꽃가루와 관련된 내용을 상세하게 정리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5~20%가 알레르기로 고통 받고 있으며 21세기 인류가 극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질환 중 하나로 알레르기가 언급되고 있다. 꽃가루는 집먼지 진드기 다음으로 흔한 알레르기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에 대한 정보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책의 저자인 오재원 교수는 “꽃가루 알레르기와 관련된 많은 식물들을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해 알레르기 전문의뿐 아니라 일반 의사와 함께 알레르기 환자들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식물들의 생태, 계절별 분포를 수록했다”고 말했다.

오재원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국제이사, 미국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AAAAI) 종신펠로우(FAAAAI) 정회원,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영문공식학술지 AAIR(Asthma, Allergy, Immunology Research) 부편집장, 일본알레르기학회 공식 영문학술지(Allergology Internatiole) 부편집장, 세계알레르기학회(WAO) 기후변화특별위원회 위원, 유럽알레르기면역학회(EAACI) 등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학술정보 刊, 186쪽,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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