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그린닥터스 의료봉사단, 네팔지진지역 재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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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그린닥터스 의료봉사단, 네팔지진지역 재방문
  • 박현 기자
  • 승인 2015.08.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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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현지 학교·고아원·병원 설립을 위한 준비도
지난 5월 네팔 지진 지역에 긴급의료구호단을 파견했던 보건복지부 소속 재단법인 그린닥터스(이사장 정근)가 8월24일 아침 7박8일 일정으로 '네팔드림프로젝트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특히 지난 5월에 '그린닥터스 네팔 지진 긴급 의료봉사단'이 수술과 치료를 했던 지역을 재방문해 경과를 확인하는 등 이례적인 의료봉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봉사단은 24일 오전 9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2시경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하게 되며 도착 직후 1차 네팔 의료봉사 지역과 고아원 등을 재방문하고 환자를 돌보는 등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그린닥터스는 2020년을 목표로 하여 네팔 현지에 학교, 고아원, 병원을 설립하는 네팔드림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일정 중에는 이들 시설의 설립부지를 현장에서 검토하는 등 그린닥터스 네팔지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네팔드림프로젝트는 그린닥터스 이외에도 대한결핵협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온종합병원, 정근안과병원 등이 참여한다.

이번 의료봉사단에는 정근 이사장을 단장으로 오무영 부이사장(부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이명환 부이사장, 이대경 사무총장 등 그린닥터스 임원들과, 부산 온종합병원 최경현 진료원장(외과 전문의) 등 온종합병원 의료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인요한 총재,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그린닥터스 정근 이사장은 “단기간에 네팔을 다시 방문해 재진료 한다는 것에 가슴 벅차다”며 “네팔 현지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드림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인류구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린닥터스는 지난 2008년 사이클론 대참사를 입은 미얀마 국민들을 돕기 위해 5월과 8월 잇따라 방문해 현지에 그린닥터스 진료소를 개설하는 등 미얀마 재건에 크게 이바지 했다.

한편 그린닥터스 사무국은 네팔의 재건을 돕기위한 성금과 물품을 기증받아 전달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그린닥터스 사무국(051-816-232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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