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한국장기기증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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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닥터스-한국장기기증원, MOU 체결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08.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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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료봉사단체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와 한국장기기증원(이사장 하종원)은 8월10일 다양한 국제의료봉사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스포츠닥터스는 의료봉사 등을 목적으로 모인 NGO단체로, 2003년부터 UN사무국 DPI에 등록돼 의료, 환경, 교육, 스포츠, 문화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10년 동안 활동해온 NGO단체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다양한 국제의료봉사활동 및 장기기증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장기기증원 하종원 이사장은 “장기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익숙해질 때까지 그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야한다”며 “기증자들에 대한 예우와 사회적 분위기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건강한 장기기증과 건강한 생활을 모티브로 문화예술·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초록리본 희망 걷기대회’를 오는 10월17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초록리본 희망 걷기대회’는 희망잇기 콘서트부터 순환정지 후 장기기증에 대한 전문가 포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생명나눔실천본부, 생명잇기 등 국내 NGO단체들과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날 ‘초록리본 희망 걷기대회’에는 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이봉주 스포츠 해설가와 이근호(축구), 안현수(빙상), 나지완 (야구)선수를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협회 소속선수들, 그리고 배우 정준호, 가수 인순이, 전 아나운서이자 배우 임성민, 아나운서 임성훈 등의 스타와 방송인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장기기증 석학들과 장기기증자 유가족들,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한 국민들과 의료진 등이 어우러져 서울의 한강변을 걸으며 건강한 장기기증 문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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