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Role of Nanog in the Radioresistant Head and Neck Cancer Stem Cell’이란 연구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연제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방사선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고 항암 치료에도 교차내성을 보여 예후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방사선 내성암에서 방사선 내성이 종양줄기세포에서 기원한 것이라는 것을 밝혔으며, 이를 통해 방사선 내성암의 치료에 있어 종양줄기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세영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암연구소병원(Japan Foundation for Cancer Research Ariake Hospital) 연수를 다녀온 뒤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MSKCC, 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 교환교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진료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위원,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보험이사, 대한갑상선학회 논문심사위원 등 다양한 학회 활동으로 두경부종양, 갑상선종양, 음성질환, 인후두질환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해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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