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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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박현 기자
  • 승인 2014.12.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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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융합연구소 황태호·강대환 교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융합연구소 황태호·강대환 교수가 지난 12월17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4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의료분야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개발자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황태호·강대환 교수는 창조적인 학술연구로 보건의료기술 발전과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통해 보건의료산업 및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보건의료기술 육성·발전을 위한 연구 환경, 제도 및 법제적·사회적·윤리적 규제 개선 등에 기여한 연구자로 선정되어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황태호 교수는 1989년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이후 줄곧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를 해왔고 지난 20여년간 유전자 치료제와 관련된 연구(실험연구 8년, 초기임상연구 12년)을 해오고 있으며 12년전 국내에서 시작된 JX594  항암 바이러스 연구는 현재 후기 상업화 다국가 임상시험을 하고 있으며 임상시험을 통해서 항암 바이러스의 세가지 기전을 밝혀냈다.

특히 그 중 항암 바이러스의 기전 중 항암 면역기전이 환자의 생존율과 관련된 핵심적인 기전임을 밝혀냈는데 이 과정에서 Lancet Oncolology, Nature, Nature Medicine,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강대환 교수는 소화기암 표적 항암제 방출형 소화기 스텐트, 광역동 치료와 스텐트 시술의 동시적용을 가능케 한 광역동 소화기 스텐트 개발 등 소화기암 치료를 위한 기능성 소화기 스텐트 개발에 매진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4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은 보건의료기술을 진흥시키는데 기여한 유공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산출한 연구자를 적극 발굴·포상함으로써 이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국내유일의 HT(Health Technology : 보건의료기술) 분야 유공자 시상 행사다.

7월말까지 소속기관 및 협회의 추천을 받아 신청을 한 후,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와 정부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대통령표창(1명), 국무총리 표창(2명), 보건복지부장관표창(35명)등 총 38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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