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석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교수
홍지석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교수가 제4회 정현웅 연구기금 수상자로 선정됐다.홍 교수는 9월19일 오후 5시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월북화가이자 삽화가인 정현웅을 기리는 정현웅기념사업회(회장 유족대표 정지석·한미약품 전 부회장)로부터 연구기금 1천만원을 수여했다.
홍 교수는 ‘1930-40년대 정현웅의 미술비평’에 대한 연구계획을 제출하며 신진 연구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념사업회측은 홍 교수의 이번 연구는 정현웅 월북시기의 사상적 변화과정을 추적함으로써 정현웅 미술활동의 이론적 토대를 보다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한편, 지난 2011년 설립된 정현웅 기념사업회는 정현웅에 대한 연구지원에 매진하고 있으며, 매년 전집 출판 및 연구기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1회부터 제3회 정현웅연구기금은 △권행가 한국종합예술학교 강사(미술사학자) △최열 전 김종영미술관 학예실장(미술평론가) △윤범모 가천대학교 회화과 교수와 한상정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등이 수상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