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 외국인 의료관광 단체검진 현장 참관
선병원(이사장 선두훈)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료관광(해외환자 유치업)분야에서 성공모델 병원으로 인정받아 정부 등 각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진룡 문화체육부장관은 4월14일 11시 외국인 단체검진 현장을 참관하고 격려차 유성선병원을 방문했다.
이날 유 장관은 중국 주요인사 150여명의 검진 수진자에게 환영인사를 전하고, 윤방부 선병원재단회장과 간담회를 갖었다. 최근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 2012년~2013년 동안 중국 단체검진 수진자는 1천여 명에 이른다.이어 유 장관은 심장전용 256채널 CT를 비롯 219기 첨단 검사장비 도입한 30년 노하우의 검진센터와 5성호텔급 숙박병동, 스킨센터, 암센터 등 곳곳을 둘러봤다.
유 장관은 병원투어 중 만난 중국인 수진자 왕석(王石)씨에게 “선병원의 좋은 시설에서 건강검진과 더불어 한국 관광까지 진행하면서 대한민국을 더 잘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선병원 국제검진센터는 환자안전, 감염관리, 진료 질 관리 등 총 1천200개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지난 해 검진센터 부문 세계 최초 JCI(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중국 단체 수진자는 13일 입국 대전관광을 비롯 인근 문화재 및 유적지 관람 후 14일 선병원에서 종합정밀검진 중심으로 항노화검사, 유전자검사, 스킨케어를 받았다.유 장관은 선병원 현장 참관 중 선승훈 의료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선병원이 의료관광객에게 어떤 편의를 제공하고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어떤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지에 초점을 두고 시설을 둘러봤다”며 “의료시설과 편의시설 및 통역서비스도 잘 갖춰져 있어 매우 만족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발로 선병원이 대한민국의 의료관광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승훈 의료원장은 “우수한 한국의 의료기술과 5천년 역사를 지닌 우리 전통 문화재 및 지역 호텔, 백화점과 연계하는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향후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첨단 의료 시스템을 공동개발과 대학에서 양성하는 코디네이터 등 전문 인력을 확대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선병원은 2010년 100여 명에 불과하던 해외환자가 검진을 비롯 척추관절, 암, 심혈관 분야에서 지난 해엔 3천여 명을 넘어서 의료관광부문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사회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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