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와 따뜻함의 안내센터 만들어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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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와 따뜻함의 안내센터 만들어 나가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4.01.10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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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고객서비스팀 안내센터 간호사 추호선 씨
“거창하거나 화려하지 않은 진실성이 담긴 작고 따뜻한 말 한마디가 고객서비스의 기본인 만큼 고객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 지를 잘 헤아려 고객 감동, 고객감격을 실천해나가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을 것을 굳게 약속합니다.” 고대구로병원(병원장 백세현) 고객서비스팀 안내센터 간호사 추호선(35) 씨.

병원방문의 내·외부 고객에 대한 진료상담 및 편의시설과 진료과 안내는 물론 외국인 고객에 대한 철저한 안내를 비롯해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교육 및 관리 등등의 업무를 통해 병원 이용의 모든 고객들에게 보다 한 차원 높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최상의 친절서비스를 이끌어간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안고 생활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추 간호사.

추 간호사는 “고객서비스팀의 다양한 업무 중에서도 특히 제가 일하고 있는 안내서비스센터는 말 그대로 병원의 얼굴이자 거울임을 자처한다”며 “병원의 첫 이미지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자리인 만큼 늘 긴장되고 준비된 자세로 고객 한분 한분에 대한 철저하고 완벽한 안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

 또한 추 간호사는 “고객들은 대단하거나 거창한 서비스를 원치 않는 것 같아요. 평소 작은 웃음과 미소로 정성과 성의가 긷는 포근하고 따뜻한 응대에 큰 만족을 느끼는 것 같다”며 “친절은 멀리 있거나 어려운 것이 아닌 바로 내 가족을 안내하듯 진실이 담긴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곧 최고의 서비스임을 새삼 깨우쳐본다”며 친절서비스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 

병원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나 나이 많으신 어르신을 안내하면서 '상냥한 안내에 고맙다', '딸 ,손녀와 같이 자세한 설명에 고생이 많다' 등의 말을 건네며 등을 두드려주고 격려해주는 고객들을 볼 때가 가장 보람된 순간이자 일의 의미를 느껴보는 때라고 말하는 추 간호사.

“많은 고객들에게 일일이 안내하고 설명하는 일이 녹녹치 않지만 항상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일하려고 노력하지요. 자신의 작은 노력으로 상대방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준다는 것이 얼마나 값진 일인 가를 매일 매일 기쁜 마음으로 경험해나가고 있다”고 말하는 그녀는 앞으로도 자신보다는 상대방을 우선하는 역지사지의 좋은 뜻을 실천해나가는데 조금의 게을림도 없도록 열심히 근무에 임할 것을 약속.

 웃음 천사. 미소 천사라는 애칭답게 언제나 다정다감하고 환한 얼굴의 모습으로 고객들은 물론 동료직원들로부터 '친절 짱 간호사'로 소문이 자자한 그녀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고객들을 위해 외국어를 습득하고 외국문화를 배워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된 질 높은 병원서비스를 보여주고 픈 것이 앞으로의 바람이자 계획이라고.

혼자 만의 시간 속에 영화관람을 즐기며 병원 일을 잠시 잃어버리는 때가 가장 즐겁고 행복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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