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용기를 북돋는 데 최선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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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용기를 북돋는 데 최선 다해
  • 한봉규
  • 승인 2005.07.18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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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작으나마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물리치료사로서 최선의 노력과 정성을 다 할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가톨릭의대 성모자애병원(원장 최선옥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6동 665) 물리치료사 이병기(34)씨.

치료와 예방에 이어 제3의 의학으로 주목받고 있는 재활의학 분야 중에서 특히 물리치료분야는 신체적으로 장해가 있는 사람을 주어진 조건 하에서 신체적 문제 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능력을 향상 시켜 가능한 한 정상적으로 사회에 복귀 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주인공들이 바로 물리치료사들.

"저희 부서에는 신체적으로 움직이는 데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위해 환자 개개인에 맞는 적절하고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몸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향상, 발전 시키는 데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이고 있다"며 " 치료 자체도 중요하지만 환자들과 서로 정신적으로 교감하고 환자를 내 가족과 같이 생각하며 마음으로 치료하겠다는 친절 서비스 정신이야 말로 환자들에게는 큰 위안과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며 환자를 위한 진정한 소명의식을 가져야 함을 힘주어 강조.

운동치료 분야 중에서 특히 뇌졸중 환자들의 신체 기능을 회복 시키는 일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는 그는 환자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일상의 생활 속으로 다시 건강하게 복귀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이끌어 주는 데 남다른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영원히 아픔과 고통을 함께 하는 물리치료사가 될 것을 굳게 다짐.

물리치료의 학문연구와 발전을 위해 인천지역의 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학회(PNF) 회장직을 맡으면서 회원들의 자질향상은 물론 원내 환자들과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학회가 발전되고 서로의 친목이 강화되기를 마음 속으로 기대 한다며 자신도 이 분야에 좀 더 많은 공부와 노력을 통해 물리치료사로서의 실력배양을 키우는 것이 미래의 바람.

정례적으로 꾸준하게 모임을 갖지는 못하지만 원내 야구 동호회의 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서로 인화를 다지는 시간이 그에게는 또 다른 일의 의미이자 자신의 취미를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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