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행복주는 간호실천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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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행복주는 간호실천에 전념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3.10.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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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산재요양병원 간호부장 정창덕 씨

“환자중심의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 제공으로 산재환자들에 대한 재활치료와 정상적인 사회복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간호사들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굳게 약속합니다.” 경기산재요양병원(병원장 이철환) 간호부장 정창덕(52) 씨.

산업재해로 인한 척추손상 및 마비환자를 위한 전문요양기관으로서 환자들의 신체적, 심리적 회복과 함께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의욕을 심어나가는 과정 속에서 특히 전문적이고 특화된 간호케어를 펼쳐나가며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준다는 나름의 간호철학을 실천해나가고 있는 간호요원들.

정 부장은 “산재재활전문요양기관으로서 일선 산업 현장에서 사고로 인해 찾아오는 분이 대부분 이지요. 신체적 손상으로 인한 어려움과 함께 정신적 고통 또한 이들에게는 큰 장애가 아닐 수 없다”며 “그런 의미에서 저희 간호사들은 자칫 이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도록 디양한 프로그램과 각종 간호서비스제공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병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

또한 정 부장은“산재환자들에 대한 최종 목적은 정상적인 사회복귀에 있는 만큼 저희 병원에서는 최적의 자연 환경 속에서 One-Stop 시스템, 맞춤형 전문재활치료와 간병서비스를 비롯해 취미,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충분한 문화, 복지시설 등을 통해 환자들이 자연스럽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산재전문요양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설명.

처음 이곳에 발령 받아 첩첩이 쌓인 일들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은근히 걱정도 많았다는 정 부장은 이제는 하나 하나 슬기롭게 풀어나가면서 지난 3월에는 요양병원 최초로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나가면서 보이지 않는 보람과 자부심을 느껴 볼 때가 가장 가슴뿌듯한 순간임을 밝히고 싶단다.

정 부장은 더불어 다소 외진 곳에 위치해 직원들이 근무하기에 여건이 썩 좋은 것은 아니지만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신의 역할에 묵묵히 충실하고 있는 후배 간호사들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 고마움과 수고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현재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는 발전적인 간호사가 되는데 노력해 줄 것을 진심으로 기대해본다고.

“더 한 번 손길이 필요하고 더 한 번 눈길을 요하는 중증환자들과의 만남 속에 늘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이러한 일들을 회피하지 않고 적극적인 자세로 늘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을 갖고 일하는 것이 간호사의 기본적인 자세이자 당연한 임무가 아니겠느냐”고 강조하는 정 부장은 남에게 도움과 기쁨을 주는 간호사 직업이 천직임을 다시 한번 확인.

앞으로 최고의 간호서비스 제공을 통해 산재환자들의 편안한 쉼터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데 더욱 더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해본다는 정 부장은 병원 퇴직 후에는 고향으로 내려가 자신이 평소 해보고 싶어 했던 향토음식사업으로 주민들에게 음식건강을 전파하고 푼 것이 미래의 꿈이자 바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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