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마커' 시스템으로 국내 백신유통 선진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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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마커' 시스템으로 국내 백신유통 선진화 박차
  • 박현 기자
  • 승인 2013.10.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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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는 백신선택의 새로운 기준 제시, 백신유통 선진화에 박차 가해

사노피 그룹의 백신 부문,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랑가 웰라라트나,Ranga Welaratne)는 백신제품의 유통 및 보관 전반에 걸친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히트마커(Heat Marker)'를 국내에서 유통되는 자사 제품 2개를 대상으로 금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사노피 파스퇴르가 최적화된 백신 품질관리를 위해 세계 최초로 도입한 히트마커는 유통관리의 투명성 유지를 통해 최적의 상태로 보관된 백신을 환자에게 접종할 수 있고 열 노출과 관련된 부정확한 정보로 파기되는 백신제품의 손실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의 경우 DTaP-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콤보백신인 테트락심(Tetraxim)과 소아용 A형 간염백신인 아박심 80U( Avaxim 80U)로 시범 운영된다.

히트마커가 부착된 제품은 색상변화를 통해 제품의 유통과정 중 기준치를 초과하는 시간 동안 열에 노출되었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생물학적 제재인 백신은 최종고객에까지 보관온도가 기준치에서 벗어나지 않고 일정한 온도(2 ℃~8℃)가 유지된 상태로 제품을 전달하는 것이 품질 관리의 핵심이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랑가 웰라라트네(Ranga Welaratne) 사장은 “백신업계의 세계적인 리더로서 사노피 파스퇴르는 냉장 유통관리 시스템을 철저하게 보호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 같은 환자중심의 혁신을 통해 최적의 상태에서 냉장유통 체계가 온전히 작동됐다는 보증을 가지고 우리 백신이 환자에게 도달 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부합한 국제적인 수준의 '정온유지' 유통시스템 구축해 국내 백신유통 선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사노피 파스퇴르는 올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시범 운영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최종 운영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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