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수준 향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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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수준 향상에 나섰다
  • 김명원
  • 승인 2004.09.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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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세브란스, 제1회 국제암심포지엄 개최
영동세브란스병원이 암 치료 수준을 높여 암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의 천 단계로 암에 대한 국제 학술 행사를 마련한다.

영동세브란스병원(원장 김광문)은 오는 10월16일 3층 강당에서 제1회 영동세브란스 국제 암 심포지엄 을 개최한다.

영동세브란병원 항암위원회(위원장 손승국 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를 비롯 국내외 암 분야 권위자를 초청하여 △소화기암 △폐암 △유방암 분야를 주제로 최신 연구 및 치료 동향이 다뤄질 예정이다.

소화기암 분야에서는 영동세브란스병원 내과 조재용 교수와 외과 최승호 교수가 "한국인의 조기 위암의 표준 치료법"과 "향후 표준 요법으로 확립될 진행성 위암의 새로운 항암 치료법 및 성적"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미국 마이애미 대학의 로차 리마 교수가 "췌장암의 최신 치료법"에 대해 발표하며 영국의 얀 차우 교수는 대장암에서 현재 가장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이는 임상 결과를 소개하고 대장암 표적 치료제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폐암과 유방암 분야에서는 미국 존스 홉킨스병원의 문철소 교수가 "첨단 단백질 유전체학을 이용한 폐암의 조기 진단법과 이의 임상적 응용"에 대해 최신지견을 발표한다.

이어 일본 국립 암센터의 이유치로 오히 교수와 히로노부 미나미 교수가 "폐암 및 유방암의 최신지견"과 "현재 일본의 표준치료법"을 각각 소개한다.

유방암 분야의 경우는 현재 다국적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신약을 중심으로 싱가포르 크리스틴 박사가 주제발표를 한다.

이번 암 국제심포지엄을 계기로 암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영동세브란스병원은 내년 상반기 별관 증축과 함께 세계적인 수준의 암 치료 전문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임상분야 석학을 초빙하여 최신 치료법에 관한 토의와 함께 향후 미래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한 협력관계를 확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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