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안산중앙병원 200병상 진폐병동 착공
상태바
산재안산중앙병원 200병상 진폐병동 착공
  • 전양근
  • 승인 2004.09.23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5월 완공, 수도권 환자 의료이용 불편해소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원장 조해룡)은 요양중인 진폐환자 및 수도권 거주 진폐근로자의 요양치료 수요 충족을 위해 병원내 부지에 정부출연 예산을 지원 받아 총사업비 145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2,523평, 200병상 규모의 진폐전문병동(조감도 사진)을 신축 하고 있다.

내년 8월 완공해 10월 개원 예정인 진폐환자전문병동은 목공예, 수공예, 인터넷, 바둑, 서예 등 취미활동실과 목욕탕, 빨래방, 비디오감상실, 야외영화상영시설 등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을 다양하게 갖추며, 진폐환자에게 필수적인 중앙산소공급장치와 자동공기조화 설비 등 진페환자를 위한 최적의 시설을 완비할 예정이다.

안산중앙병원은 진폐전문병동 준공과 함께 내과 2개과 증설, 인공신장실 확장 등 내과진료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흉부외과, 정신과를 신설하며 우수의료진을 영입하고 첨단의료장비를 확충해 500병상 규모로 운영함으로써 명실공히 안산지역 유일의 공공종합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게 된다.

쾌적하고 공기 맑은 안산시 상록구 일동 성태산 자락에 위치한 안산중앙병원은 85년 5월 21일 개원해 산재근로자와 지역주민의 건강 지킴이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2001년 9월 25일 진폐요양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 130여명의 진폐입원 환자와 20여명의 진폐정밀진단환자를 수용하고 있으며, 병동 신축으로 수도권 거주 진폐환자의 타지역 진폐의료기관 이용에 따른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재의료관리원은 안산과 태백·정선·동해·순천 등 5곳에 요양기관을 운영 모두 1,300여명의 진폐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전양근·jyk@kh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