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동성심병원,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강동구청과 공동으로 5월27일부터 무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사업을 펼친다.
자궁경부암은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의 5대 암에 해당하는 병으로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특히, 성경험이 없는 여성에게 가장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이 총 3차에 걸쳐 이루어져 45만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어 저소득층이 접종받기에는 부담이 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동성심병원은 강동구청과 함께 만 9∼12세 여성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비용은 강동성심병원과 강동구청에서 부담한다.
송경원 병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다양한 의료혜택을 제공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구청과 적극 협력하여 어려운 경제적 상황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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