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종양항암 분야 체계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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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종양항암 분야 체계적 연구
  • 김명원
  • 승인 2004.09.2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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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회 창립 연수강좌 개최

임상종양항암연구회(회장 김진복)가 창립돼 오는 10월 2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제1차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임상종양항암연구회는 특히 이들 3개 외과 계열 학회의 경우 새로운 항암제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장항문, 위암, 유방암 분야 등 외과 계열 학회가 중심으로 환자의 치료 성적이나 예후 등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창립됐다.

대한외과학회가 주관하고 대장항문학회와 위암학회, 유방암학회 등이 후원하는 임상종양항암연구회 연수강좌에서는 각 학회의 항암요법 실태 조사와 각종 규제 파악, 현행 보험정책의 문제점 등을 주로 다룬다.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될 이날 연수강좌는 "항암요법의 보험급여 정책 및 실태"를 주제로 △항암요법 관련 보험급여기준 및 절차(이동욱 보건복지부)", △항암제 사용에 대한 심평원 지침(김용진 심평원) 등에 대한 발표와 일본 케이오대 Tetsuro Kubota 교수의 "Cancer Chemotherapy for GI Tract Cancer"을 주제로 초청 강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대한대장학회 김흥대교수(성균관의대)가, 대한위암학회 양한광교수(서울의대), 한국유방암학회 한세환 교수(인제의대) 등이 각 학회의 항암 용법의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연수강좌 준비위원장인 정상설 교수(유방암학회 이사장, 가톨릭의대)는 "이번 연수강좌는 외과 의사의 항암요법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내과, 외과 의사들이 함께 모여 학문적인 발전과 항암제 사용의 새로운 기준을 제정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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