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연변서 '조선족 의약학 발전사'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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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변서 '조선족 의약학 발전사' 출간
  • 병원신문
  • 승인 2012.10.3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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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족 의학, 약학의 발전사를 집대성한 책이 출간됐다.

30일 현지 조선족 매체인 연변일보에 따르면 연변인민출판사는 지난 1999년 발간된 '중국조선족의학사'를 수정·보완한 '조선족의약학발전사'를 새로 펴냈다.

조선족 의학(이하 조의학)은 조선의 전통 동의학과 중국의 중의학 이론을 계승·융합한 것으로, 중국에서 전통의학의 한 갈래로 자리매김했으며 조의사 자격시험은 현재 중국 국가고시에 포함돼 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조의학의 연원과 형성기, 발전기를 시대순으로 엮었으며 최신 논문 목록과 조의학 종사자 현황 등을 담았다. 또 조의학 학술사상의 이론체계와 특유의 진료 방법, 중국 개혁개방 이후의 발전 상황을 상세히 기술했다.

책의 주필인 최해영 연변조의병원 부원장은 임상경혐이 26년에 달하며 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이 임명한 조의사 자격시험 수석전문가이다.

신문은 조의학이 한반도의 전통의학 및 중의학과 구별되는 선명한 민족특색을 갖고 있으며 튼튼한 이론적 기초와 풍부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중국 소수민족의학의 대표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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