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집 고쳐주는 행복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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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집 고쳐주는 행복 서비스 시행
  • 박현 기자
  • 승인 2012.06.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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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의료공단, 나라사랑 행복한 집-인천 강화지역 최초 수혜자 탄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6월26일 인천 강화군 내가면 정찬웅 옹(83세)의 집에서 나라사랑 행복한집 498호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정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과 육군본부 관계자, 강화군의회의원, 인천보훈지청관계자, 보훈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나라사랑 행복한집 사업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고령 상이로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안락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붕, 화장실, 주방가구 등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정찬웅 옹의 집은 지난 6월15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열흘만에 완공했으며 이번 공사는 지붕개량, 외벽단열공사, 담장설치, 대문제작, 외부 재래식 화장실 및 주방을 실내로 이전 신설, 문과 창호류 교체, 도배 및 장판 시공 등 그동안 낡고 불편했던 시설들을 모두 개선했다.

이번 공사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주관하여 총 3천800여 만원의 공사비용이 소요됐으며 육군본부, 삼성, 인천보훈지청, 강화군청, (주)대신기술능력개발원, (주)서원상협 등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수혜 대상자인 정찬웅 옹(83세, 인천 강화 거주)은 6·25전쟁 중 22세의 나이로 육군으로 입대해 국가를 위해 젊음을 바친 국가유공자로서 새우젓 잡이 어선생활로 어렵게 2녀 자녀를 키우시고 50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서 부인과 생활해 왔다.

또한 정찬웅 옹은 보훈공단의 주거복지사업이 국가유공자에게 커다란 행복을 전달해주는 훌륭한 사업이라고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2012년부터 복권기금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의 편안한 생활을 위한 주거복지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지역주민들 또한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정부지원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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