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고위험군 예방위한 ‘체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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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고위험군 예방위한 ‘체크 캠페인’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6.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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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 대상 결핵감염검사 지원-결협

대한결핵협회(회장 문영목)는 7월말까지 결핵고위험군인 류마티스관절염환자 등 만성질환자의 결핵예방을 위한 ‘체크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환자가 치료를 위해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해야 할 때 해당 환자가 결핵감염자일 경우, 결핵발병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이러한 류마티스관절염환자의 결핵발병 가능성을 미리 예방하고, 적극적인 사전치료를 돕고자 기획되었다

결핵협회는 류마티스관절염환자 중 생물학적제제를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을 고려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결핵감염검사비를 지원하고 류마티스 등 만성질환자 및 일반인 대상 건강강좌를 연다. 건강강좌는 6월 26일(화) 서울아산병원(동관 6층 소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 3명중 1명은 잠복결핵감염자로 보고되고 있으며, 만성질환을 인해 면역체계가 약화된 경우에는 결핵이 발병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검사 및 예방차원이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창근교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유병기간이 길고 50대 이상의 고령환자의 비율도 높아 결핵감염 가능성을 더욱 염두에 둬야 하며 특히 생물학적제제로 치료를 받거나 고려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 꼭잠복결핵감염여부를 체크하고, 결핵유병률이 낮은 안전한 치료제를 선택해 발병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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