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학장들 교육부에 의견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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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학장들 교육부에 의견 제출
  • 박현
  • 승인 2005.05.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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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대학원 전환 관련
서울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미정 대학인 가톨릭의대(천명훈 학장), 고려의대(최상용 학장), 서울의대(왕규창 학장), 연세의대(김경환 학장), 한양의대(정풍만 학장) 학장들이 18일 아침 모임을 갖고 의학전문대학원 전환과 관련한 의견을 교육부에 제출키로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장들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위한 교육부의 당근과 채찍에 대해 각 대학별로 득실을 따지고 고민하는 모습에서 벗어나, 향후 우리나라 의학교육의 틀을 좌우하는 현안에 대해 의학교육자로서 공개적 의견 표명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5월26일 대구에서 열리는 의학교육학회 학술대회 중 개최되는 한국의과대학학장협의회(회장 한양의대 정풍만 학장) 회의에서 의견을 모아 현재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학전문대학원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문제점에 대한 보완을 교육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부가 공문을 통해 정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여부 회신기일을 5월21일을 약 2주일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날 조찬에 모인 학장들은 현재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의학전문대학원 제도의 문제점을 직접 몇가지 열거하기도 했으나 협의회의 간사인 김석화 교수(서울의대)와 전문위원들에게 26일 한국의과대학학장협의회 회의에서 제안할 문안 준비를 부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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