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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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본격 출범
  • 박현 기자
  • 승인 2011.11.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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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 추진

            이동호 단장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은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11월22일(화)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사업단 출범식 행사를 개최했다.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3개 부처(교과부, 지경부, 복지부) 간 R&D 경계를 초월한 협력을 바탕으로 후보물질 도출부터 비임상ㆍ임상시험까지 전주기에 걸쳐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한 부분이다.

지난 9월20일 이사회를 통해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사장 문창진)이 업무를 개시했으며 공식 출범식을 11월22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내외귀빈과 국내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출범식을 통해 향후 9년간 사업단이 새 둥지를 틀고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추진할 사무실(서대문구 미근동 21-1  KT&G 서대문타워 14층)의 개소와 함께 2011년도 개발과제의 선정을 위한 1차 과제 공모 상황을 널리 알렸다.

또한 사업단 출범식의 진행은 '글로벌 신약개발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현재까지의 사업추진현황 설명과 앞으로 추진일정 소개에 이어 수요자인 국내 신약개발 연구자를 위한 Q&A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신약개발은 오는 2019년까지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을 개발한다는 목표로 총 1조600억원(국비 5천300억원, 일대일 매칭펀드로 조성된 기업 5천300억원)이 투입되는 거대 프로젝트다. 단 기업은 90%가 현금이어야 하고 현물은 10%이상 인정되지 않도록 했다.

현재 총 10명이 운영되고 있지만 향후 9년 내에 최대 30명까지 확충하고 이 중 15~17명 정도를 과학자나 의사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동호 단장은 "빠르면 6년 이내에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다"며 "현 글로벌 10대기업도 과거엔 소규모에서 시작한 만큼 우수한 제품 아이디어만 있다면 언제든지 노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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