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약, 전문약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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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 전문약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
  • 박현 기자
  • 승인 2011.11.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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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전문분야 최종 40명 합격의 영예 안아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 주관하에 올해 2번째로 시행된 제2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병원약제업무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과 우수한 업무 능력을 입증받은 영광의 합격자 명단이 11월11일 발표됐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0월29일에 실시됐던 제2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종양약료, 영양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내분비질환약료, 중환자약료, 장기이식약료 이상 6개 분과에 총 49명이 응시했다.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및 상임이사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40명의 병원약사들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약사 40명의 구성은 수도권 대형병원 소속 약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지방 중소병원에서도 합격자가 탄생해 병원약사 사회에서 전문약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열약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전문성 함양과 교육에 힘쓰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한국병원약사회 홈페이지(www.kshp.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2기 전문약사에 대한 자격증 수여는 오는 11월19일(토요일) 오후 5시30분, 서울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1년도 병원약사대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문약사 자격 취득자는 각 병원에서 해당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업무역량을 발휘하게 되고 한국병원약사회 차원으로는 관련 분야의 교육강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후배 전문약사 양성을 위하여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위원이나 출제위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해당 분야의 업무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연구나 전문가로서의 활동을 통해 병원약사 업무 전문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는 약물요법에 관해 보다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임상약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 6월 '전문약사제도 운영규정' 및 관련 세부규정을 마련했고 2010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시행해 총 75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한 바 있다. 올해 제2기 전문약사 40명이 탄생함으로써 전문약사 누적인원은 115명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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