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명의 대학생 금연 사절단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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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명의 대학생 금연 사절단이 움직인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1.09.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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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5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발대식
9월2~3일 평창에 모여 금연서포터즈 교육 받아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9월2~3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파크에서 '제5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는 전국 2,4년제 대학생(휴학생, 대학원생 포함) 600명, 총 100개 팀으로 이루어진 대학생 금연 사절단으로서 지난 8월1일부터 19일까지 전국 각지 170여개 팀이 지원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 35개팀, 경기/대구/부산 각 11개팀, 광주 6개팀, 강원 5개팀, 충북 4개팀, 인천 4개팀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단은, 전 국민적인 금연 분위기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시 새김과 동시에 국가 금연사업 효과 확산을 위한 민간사절단으로서 필요한 전문 교육을 받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금연정책 △흡연의 폐해 △담배회사 바로알기 등 금연 관련 전문강사들의 교육과 함께 △금연 골든벨 △금연홍보 대학생 토론 배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 진행된다.

정부, 민간 사회단체, 전문 의료기관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금연 전문가들이 대학생 흡연율 감소, 국가 금연정책 인지 확대, 담배업계 견제를 위한 캠페인 등 금연서포터즈 활동에 필요한 기본 지식들을 전달하며 관련 지식을 몸소 체득하고 대학생 특유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체험형 놀이교육 또한 함께 진행된다.

제5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모집에서 1등으로 통과한 서울지역 '금연왕 김담배 팀'의 이승훈 군(숭실대학교)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으로 학내는 물론 주변 흡연자들 또한 금연으로의 길을 유도해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금연서포터즈 멘토로 참가하는 전년도 동상 수상자 4기 금연서포터즈 '상무팀' 이수민 군(영남대학교)은 “전국적인 금연 분위기 확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진 후배들을 보니 올해 우리나라의 금연율이 더욱 높아질 것 같아 기대되고 멘토로서의 역할 수행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발대식 이후 제5기 금연서포터즈들은 △대학생 대상 금연장려 활동 △금연정책 및 관련법 홍보 △담배회사 바로알기 프로젝트 △여성 청소년 금연유도 등의 4가지 과제를 통해 국가 금연사업의 효과를 촉진하는 또 하나의 홍보수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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