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간호 펼쳐 나가는 데 온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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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간호 펼쳐 나가는 데 온 힘을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1.08.25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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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병원 간호과장 정지은 씨

“사랑과 희생이라는 간호이념을 통해 고객의 아픔과 고통, 늘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참된 간호사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동신병원(병원장 김갑식) 간호과장 정지은 씨(41).

고객들에게 보다 향상되고 질 높은 최상의 외래 간호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들이 겪고 있는 신체적, 정신적 아픔을 함께하며 고객감동, 고객감격을 향한 간호업무의 목표이자 자신의 목표를 묵묵히 실천해나가는 보람과 자부심 속에 생활하고 있다는 정 과장.

특히 정 과장은 주로 내과계, 신경과 외래 및 내시경센터의 외래고객에 대한 진료안내, 검사, 투약, 진료협력은 물론 질병치료와 관련된 각종 상담과 직원관리 등 외래와 연관된 전반적인 업무를 관리하는 책임자의 입장에서 다소 바쁘고 분주한 나날의 연속이지만 항상 고객의 건강문제를 함께 걱정하며 이들이 최적의 진료환경 속에서 보다 편안하고 보다 안락한 가운데 보다 만족스런 진료를 받고 가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고.

정 과장은 “고객들에게 감동과 감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말 처럼 쉽지는 않지만 그리 어려운 것 또한 아닐 것”이라며 “고객친절서비스는 거창하거나 대단한 것이 아닌 내 주위의 내원객들에게 편안하게 먼저 미소 짖고, 먼저 손을 내미는 작은 실천이 곧 고객감격과 고객감동을 향한 지름길임을 확신한다”고 강조.

또한 정 과장은 “특히 고객들과의 만남이 빈번한 외래는 더 더욱 자기를 버리고 상대방을 최우선하는 배려와 베품의 마음가짐이 필수적 일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고객들이 병원 이용에 있어 조금의 불편불만 사항도 없도록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최상의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외래 간호사 모두 자기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자신보다는 남을 우선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을 갖고 일하는 외래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

지난 2009년도 의료기관평가를 마치고 난 후, 채 피로가 풀리기도 전에 신종인플루엔자 유행과 함께 거점병원으로 지정되어 많은 환자들로 병원이 인산인해를 이뤄 특별진료팀의 간호 책임자로서 매일 매일의 연장근무를 통해 위기를 슬기롭게 넘겼던 일들이 오랜 추억으로 머리 속에 맴돌기도 한다는 정 과장은 이제는 이러한 경험들이 한 단계 더 성숙된 간호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마음 속으로 뿌듯함을 느끼며 그때 당시를 가끔 되새겨본단다.

내부고객인 간호사가 즐겁고 신명나는 직장생활을 해야 병원을 찾아주시는 외부고객에게도 행복의 간호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겠느냐고 말하는 그녀는 가끔 시간이 날 때면 후배, 동료 간호사들에게 동기부여와 더불어 고민을 함께하며 서로를 위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남다른 의미를 느껴보는 때라고.

병원업무로 여유가 많지는 많지만 가끔 시간이 날 때면 예쁜 두 공주와 함께 활기찬 음악 속에 에어로빅을 즐기며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동시에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새겨보는 순간이 가장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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