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시민단체와 함께 "열려라 국회"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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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시민단체와 함께 "열려라 국회" 캠페인
  • 전양근
  • 승인 2004.09.1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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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1000인 감시단’ 구성 착수
시민단체가 국회의원에 대한 의정모니터 활동을 전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비롯 각 상임위에서 의원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유권자인 국민들에게 전달된다.

참여연대는 전국 각지에서 운동을 펼치고 있는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이하 지역운동연대) 소속 시민단체들과 함께 해당 지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의정모니터 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전국적으로 "열려라, 국회! 온라인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운동연대는 이 캠페인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풍부한 의정활동 평가정보를 제공하고, 유권자에 의해 개별 의원을 일상적으로 감시할 ‘1000인 네티즌 의정감시단’을 구성해 ‘깨끗한 국회, 일하는 국회, 국민 무서운 줄 아는 국회’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지역운동연대는 13일부터 30일까지 국회의원 모니터를 담당할 ‘1000인 네티즌 의정감시단’ 구성을 완료하고, 교육을 진행한 뒤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10월 4일부터 본격적인 감시활동과 온라인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다. "열려라 국회" 캠페인은 온라인국회모니터(http://watch.peoplepower21.org/)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현재 이 사이트는 국회의원 개인정보와 상임위활동평가를 중심으로 가동중이다.

온라인 국회모니터 사이트"가 이번 회기 100일간 집중할 과제는 모니터로 상임위 찬반토론ㆍ의결과정, 본회의 의결과정, 각 과제에 대한 의원들의 발언 등이다. 즉, 각 의원들이 개혁 법안에 대해 어떤 발언을 했으며, 찬성과 반대 어떤 입장을 취했는지를 인터넷 상에서 바로 알 수 있다. 이밖에 국정감사 모니터, 예결산 심의 모니터 등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참여연대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단체와 연대해 시민단체 회원, 일반 네티즌으로 구성된 "1000인 네티즌 의정감시단"을 조직하고, 국회의원의 원내활동과 지역활동, 정치활동 전반을 일상적으로 감시하고 모니터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중이다. 국회의원 1명을 네티즌 3명이 감시하여 매일 당내활동, 지역활동, 의정 활동 등 정치활동 전반을 감시하게 된다.

모니터 결과는 각 의원들의 데이터베이스로 입력되어 향후 의정평가의 자료로 쓰인다. 또한 299명의 의원들이 내놓은 법안을 분석하여 네티즌과 함께 평가해 보는 코너도 마련되며, 9월 13일을 시작으로 "의정평가 리포트"가 뉴스레터형식으로 네티즌을 찾아갈 예정이다.<전양근ㆍ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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