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재취업지원사업' 위탁
상태바
'간호조무사 재취업지원사업' 위탁
  • 박현 기자
  • 승인 2011.08.09 1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간호조무사협회,유휴간호조무사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병원협회와 MOU 체결

유휴간호조무사 일자리 창출과 간호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중소병원협회가 손을 잡았다.

간호조무사협회 임정희 회장은 중소병원 인력난 해소 및 유휴간호인력 고용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추진해 왔던 '유휴간호인력 고용창출 프로젝트'와 관련 지난해부터 유휴간호조무사 활용방안을 강력히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지난 7월11일 서울, 부산, 경기 간호조무사회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유휴간호조무사 재취업지원사업' 최종 위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7월 말부터 지역별 간호조무사회 재취업지원센터가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간호조무사 재취업지원센터는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일터를 떠난 1년 이상 경력 단절 간호조무사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교육을 비롯한 무료 구직 알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간호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에 직업 교육 훈련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인 간호조무사 무료 구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유휴간호조무사 인력의 재취업 지원이 간호분야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한 간호인력난을 해소해 간호서비스 질을 높여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는데 대한중소병원협회와 뜻을 같이 했다.

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지난 8월9일(화) 천안충무병원 대회의실에서 임정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대한중소병원협회 권영욱 회장, 유인상 홍보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휴간호조무사 재취업지원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간호인력난 문제해결을 위해 도입코자 했던 유휴간호사인력 활용 지원방침에 간호조무사도 포함될 수 있도록 대한간호조무사협회뿐 아니라 대한병원협회에서도 강력히 건의한 결과, 유휴간호조무사 재취업지원 사업이 병원급 의료기관의 간호인력난 해결방안의 한 방편으로 인정, 고용노동부가 별도로 채택 추진토록 한 성과를 거두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중소병원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휴간호조무사 재취업 희망자 발굴 및 참여 홍보, 간호조무사 인력 구인병원 발굴 및 채용 독려, 재취업 교육 및 직업훈련, 성공적인 재취업 사례 확산 및 정착을 위해 구인 및 구직 조건의 표준화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단체는 '유휴간호조무사 재취업지원사업'이 구인난에 시달리는 중소병원에 꾸준히 인력을 공급하는데 일조하고 1년 이상 의료기관을 떠나 있었던 유휴간호조무사들이 망설임과 두려움을 떨치고 재취업의 의욕을 북돋워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해 일자리 창출로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 및 일과 가정 양립의 국가 고용전략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거다득의 성공적인 협회정책과 국가정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공조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