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심장 건강 지키기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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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심장 건강 지키기 선봉
  • 김명원
  • 승인 2004.09.1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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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기학회, 심장수호 프로젝트 캠페인
대한순환기학회가 심장질환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의식을 높이기 위한 "대한민국심장수호 프로젝트"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한순환기학회(이사장 박의현)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1주일동안을 심장수호주간으로 정하고 심장질환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돌연사를 막자"를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에서는 국내심장질환 인식도 조사 결과와 최근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트렌드를 분석 발표하고 심장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10월 3일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열리는 제2회 심장수호의 날 행사에서는 돌연사를 막기 위한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과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 주변 산책로를 환자 및 일반인이 심장전문의와 함께 걸으면서 상담하는 심장건강 걷기대회, 심장초음파 시연, 심폐소생술 시연이 있게 된다.

또한 심장관련 전시회, 혈압측정 및 심장전문의의 건강상담, 심장소리 듣고 건강기원 메시지 전하기, 콜레스테롤 볼링게임 등 심장과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참가대상은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와 모자, 과일도시락이 제공된다.

2003년 통계청 발표 사망원인 자료에 따르면 2002년 인구 10만명당 돌연사 주 원인인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포함한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는 1992년 12.5명에서 2002년에는 25.2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국민적 인식 제고가 시급한 상황이다.

대한순환기학회 전재은 홍보이사는 "심장수호주간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순환기계 질환의 위험과 예방법 및 응급처치법 등을 잘 이해하고 건강을 지켜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심장질환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일상생활에서 자발적인 예방 노력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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