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의 변화와 발전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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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의 변화와 발전에 올인..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1.06.27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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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의과학연구원 연구지원팀장 이종훈 씨.

“필요한 지식의 무장,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서비스마인드와 함께 마음의 여유와 시간을 갖고 고객을 대하려고 노력하는 자세, 곧 고객친절서비스를 향한 병원인의 가장 올바른 모습이 아닐 까 생각해봅니다.”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 연구지원팀장 이종훈(49) 씨.

의료원 산하에 설치된 동서의학연구소와 임상의학연구소 및 내분비연구실과 한약물연구소를 주 조직으로 중앙실험실, 실험동물실 등의 지원조직에 대한 연구성과 창출과 국책연구사업의 수주 활성화는 물론 연구중심병원 선정위한 내부시스템 정비등, 의료원이 중, 단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각종 연구기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각종 행정업무의 뒷받침을 통해 연구원의 위상제고와 발전에 남다른 숨은 노력을 보이고 있는 연구지원팀 팀원들.

이 팀장은 “저와 팀원들은 완벽하고 철저한 행정업무의 능률적이고 효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연구원장님을 비롯한 연구자들이 연구 집중에 이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임상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에 대해 우수하고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 연구원이 대, 내외적으로 위상을 높이고 의료원의 이름을 한 단계 높여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것이 저희들의 몫인 만큼 팀원 모두는 주어진 본분에 조금의 흔들림도 없을 것임을 자신 한다”며 연구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상태에서 연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매진할 것임을 굳게 다짐.

이 팀장은 고객서비스와 관련해 고객접점부서만이 아닌 모든 병원인이 실천해야 할 덕목으로 K.M.T 즉 필요한 지식과 긍정적인 마인드의식 그리고 고객위한 여유의 시간을 꼽으며 친절은 어렵거나 거창한 것이 아닌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능동적인 자세를 통해 친절보다는 친근이라는 단어로 먼저 다가가고 먼저 손을 내미는 자세가 곧 최고의 고객친절서비스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본다며 친절한 병원보다는 친근한 병원 만들기에 노력하고 푼 것이 지금의 마음가짐이라고.

적잖은 지난 기간의 병원근무를 통해 의료원의 각종 프로젝트와 연구사업 등에 참여해 어려움과 부침 등의 상황을 겪으면서 그동안 다소 침체되거나 위기의 순간들도 많았지만 이제는 이러한 경험을 발판삼아 이미 닦아놓은 길을 가기 보다는 스스로 험한 길을 택하고 헤쳐나가는 모습을 통해 후배들이나 뒤따르는 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이자 가장 보람되고 흐뭇한 순간이 아니겠느냐고 강조하는 이 팀장.

또한 이러한 방향을 통해 맛있는 밥을 위해 밑에서 묵묵히 뜨겁게 달구는 가마솥의 누룽지처럼 자신을 희생해 조직과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템이 되고자 노력하는 자세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다짐해보는 이 팀장은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의 내용처럼 도전과 열정을 갖고 늘 어느 때 어느 순간이라도 늘 준비되고 대비하는 것이 새삼 중요함을 느껴본다고.

병원의 중견관리자로서 평소 원내 직원들로부터 능력과 실력을 인정받는 의료원내의 싱크탱크와 같은 역할로 주위의 칭찬과 격려로 소문이 자자한 이 팀장은 앞으로 기회가 되면 병원계에 종사하는 분들을 위한 병원현장의 지침서인 병원경영에 관한 교과서를 쓰고 싶은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며 연구원의 발전과 위상제고를 위해 갖고 있는 모든 능력을 발휘해보고 싶은 것이 조직원으로 갖고 있는 또 다른 기대.

연구원의 행정업무 지원으로 인해 평상시 바쁘고 분주한 나날이지만 가끔 원내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등산, 탁구를 즐기며 직원들과 땀방울 함께 흘리는 시간이 소중하다고 말하는 이 팀장은 또한 가족과 함께 음악회와 미술전시회를 관람하며 가정의 소중함을 느껴 보는 때가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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