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의 활성화에 최선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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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의 활성화에 최선 다해
  • 한봉규
  • 승인 2005.04.28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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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기증의 보다 많은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으로 장기이식에 관한 폭 넓은 이해와 관심이 많아졌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람이지요."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 서울시중구 을지로5가 18-79) 장기수급조정팀 김선희(48)씨.

장기이식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관리, 불법적이 장기매매근절과 합법적인 장기이식의 보호를 위해 설립되어 이식대상자 선정, 기증자 및 이식자의 자료관리와 이식기관의 지도. 감독 그리고 장기이식에 관한 연구, 정보, 홍보 등 장기이식에 관한 각종 총체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공정하고 객관적인 장기이식과 배분은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라는 그는 "아직도 사회적으로 장기이식과 기증에 관한 인식이 부족해 각종 장기의 공급과 수요가 맞지 않아 아쉬운 점이 많다."며 장기기증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이 더 확대되기를 기대.

장기이식이 법제화되어 시행된 지 5년이 되어 그동안 많은 노하우와 인프라 구축이 형성되었지만 아직도 불법 매매와 해외 장기이식의 원정 등이 남아있어 이를 제거하고 올바른 장기기증의 활성화를 정착시키는 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 그녀의 자부심이자 보람.

"아직도 장기기증에 일말의 기대와 애를 태우며 생명을 유지하는 환자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저 자신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을 통해 고귀하고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여러분의 많은 동참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장기기증의 활성화는 앞으로도 꾸준히 장기적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철저히 준비된 계획 속에 이루어져야 만 성공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그녀는 자신의 역할이 미비하고 큰 힘은 못되지만 그래도 장기이식환자들에게 생명의 희망을 주는 작은 밀알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싶은 것이 지금의 심정. 독서가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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