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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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 개소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6.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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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소아전용 응급실 모델 구축사업’ 일환

전문 의료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어린 아이들의 응급상황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소아응급의료센터가 이대목동병원에 개소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보건복지부의 ‘소아전용 응급실 모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대목동병원은 5월 30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최원영 보건복지부차관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단장한 소아응급의료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2005년부터 별도의 소아전용 응급실을 운영하며 응급 소아환자에 대한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펼쳐 온 이대목동병원은 센터를 개소하며 소아 예진실, 격리실, 관찰 병실, 중증 응급환자 구역 등 전문 의료시설과 심장초음파기, 소아응급 랩 시스템, 환자 생체 감시 장치 등 소아전용 장비를 갖추었다.

24시간 소아과 의사와 전문의가 진료를 담당하며, 가벼운 증상의 환아들의 진료를 위한 외래응급실(Fast Track)과 감염 예방을 위한 격리시설 및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김경효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전문 의료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소아과 의사와 전문의가 1년 365일 24시간 진료하는 소아응급의료센터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려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합병증을 최소화했다.”면서 “외래응급실과 중증도 분류에 따른 빠른 진료로 소아 환자의 응급실 체류시간을 단축시켜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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