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를 이끈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학의 브루스 로빈슨 교수는 "이 병을 진단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지만 혈액검사법을 사용하면 즉각 질병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하고 이를 통한 조기 진단이 이 병의 치료에 돌파구를 열어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혈액 속의 특정 단백질을 측정하는 이 혈액 진단법이 앞으로 수주일 내에 호주에서 상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는 1년에 700명정도의 중피종 환자가 발생하는 등 이 병의 발병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고되고있다.
이 병은 30년 가까이 진행된 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대부분이 말기에 가서야 발병 사실을 알게되며 1년 이내에 사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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