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인증마크 사용…각종 정부지원책 받아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만우)이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의 수준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보건복지부는 조선대학교병원의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실태를 평가한 결과, 인증기준을 충족하는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인정된다고 3월 2일 밝혔다.
이로써 조선대학교병원은 인증유효기간인 4년 동안 인증마크를 제작․사용함으로써 광고효과를 통한 시장선점과 여타 의료기관과의 차별성을 부각할 수 있게 됐다. 또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 시 가점부여 등 인증기관을 우대하는 각종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인증전담기관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oiha.or.kr) 등에 인증결과를 공표, 의료소비자들로 하여금 인증 의료기관을 우선 선택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인증제 평가는 환자의 안전과 지속적인 질 향상을 목표로 시행된 제도로 조선대학교병원은 지난해 12월14일부터 4일간 의료기관이 갖춰야 할 △환자안전과 질 향상 △시설 및 환경안전 △약물관리 △감염관리 △인적자원관리 등 병원의 전 부문에 걸쳐 모두 404개 항목에 대한 환자추적조사와 서류심사 등 세밀한 평가를 받았다.
김만우 병원장은 “이번 의료기관 인증으로 조선대학교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최고의 시설과 인력을 갖췄다라는 것을 인정받았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호남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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