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직원 건강, 맛과 영양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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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직원 건강, 맛과 영양으로 승부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1.02.11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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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랑병원 영양실 조리사 간선옥 씨.

“보다 위생적이고 보다 체계화된 영양관리 시스템을 통해 환자와 직원들에게 균형잡힌 최적의 영양식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증진과 치료에 작은 보템이 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려봅니다.” 인천사랑병원 영양실 조리사 간선옥(46) 씨.

과학적이고 전산화된 최상의 시스템과 함께 우수한 능력과 실력을 자랑하는 영양사와 더불어 생활의 현장에서 익힌 오랜 음식경험의 노하우와 최고의 손맛을 자랑하는 조리사 및 조리원등 21명 모두가 똘똘 뭉쳐 오늘도 원내 환자와 직원들의 건강과 입맛을 책임진다는 자부심과 긍지 하나로 자신의 임무완수에 남다른 보람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는 영양실 요원들.

그녀는 “먹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없지만 특히 병원은 질병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과 이들을 돕고 있는 직원 등 병원이용의 모든 고객들에 대한 영양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저희 영양실은 이중삼중의 보다 완벽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영양급식에 있어 조금의 불만이나 불편이 없도록 만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음식을 통한 환자와 직원들의 건강전선에 아무런 이상이 없도록 항상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과 고객중심의 정신자세로 모두가 열심히 일하고 있음을 이번 기회에 알리고 싶단다.

또한 그는 “바쁘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하루 일과지만 틈틈이 시간이 날 때면 전 직원이 모여 입원환자 치료식과 위생안전교육 및 고객영양만족도 향상을 위한 컨퍼런스등과 같은 내실화를 위한 각종 교육에도 게을림 없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은 결국 내 가족을 위한 요리를 만든다는 평범하고 기본인 자세로 이어져 쌀 한톨 반찬 하나 하나에도 온 정성을 다해 조리를 해야만 맛있고 영양 있는 음식이 탄생하는 것은 당연 할 것”이라며 어머니가 가족을 위해 준비 하듯 정성과 사랑이 담긴 음식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동료직원들에게 이번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와 수고의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고.

영양실 직원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만든 한 끼의 식사를 미소를 지으며 맛있게 먹었다고 살짝 말씀해주시는 고객들의 한 마디에 힘이 절로 나는 것은 모두가 한결 같은 마음 이듯이 그녀 또한 이러한 작은 격려의 소리를 들을 때면 하루의 피곤함과 함께 스트레스는 또한 한방에 싹 날아가버리는 때가 가장 흐뭇.

만들고 치우고 닦는 업무가 반복되는 것이 조리실내의 평소 모습처럼 늘 바쁜 터라 여유가 거의 없지만 가끔 시간이 날 때면 병원 측이 매달 한번 씩 직원 서비스를 위해 제공하고 있는 무비데이(최신 영화감상시간) 시간을 함께하며 서로를 위하고 격려하는 순간이 동료들과 우의를 다질 수 있는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때임을 감출 수 없다며 이러한 좋은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것이 그녀를 비롯한 모두의 바람임을 감출 수 없단다.

항상 밝고 환한 웃음을 잃지 않으며 영양실내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분위기메이커로 주위 동료들과 직원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그녀는 직장과 가정 일을 병행하며 다소 피곤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등산과 영화감상을 즐기며 병원업무를 잠시 잃어버려보는 때가 또 다른 가장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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