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최대 척추디스크 전문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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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최대 척추디스크 전문병원 개원
  • 박현
  • 승인 2004.09.15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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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우리병원 개원식 갖고 본격 진료
광주지역에 척추디스크 환자를 위한 새로운 척추디스크 전문병원인 상무우리병원(대표원장 박호상)이 진료를 시작해 의료계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그 동안 전문병원이 부족해 수술환자의 수도권 이동으로 시간적 손실과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하지만 세계적 수준의 척추디스크 전문병원의 개원으로 환자의 건강증진과 함께 지역경제에도 좋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상무우리병원은 박호상 대표원장(전남대/신경외과)을 비롯해 김대용(전북대/신경외과), 김재성(전남대/신경외과), 김철수(전남대/신경외과), 김태호(전남대/신경외과), 손상식(원광대/내과), 고은혜(전남대/방사선과), 배가섭(전남대/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등 8인과 진료실, 수술실, 통증치료실, 중앙공급실, 진단검사실, MRI, CT, 방사선촬영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직원 40여 명이 일하고 있다.

상무우리병원은 지난해부터 준비해 상무지구에 지하 1층, 지상 9층의 현대식 건물을 신축해 개원을 하게 됐다. 척추 통증치료 및 최소침습 척추수술을 전문으로 표방하고 9월1일(수) 오전 8시24분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 두암타운에 거주하는 김모시(63세)를 시작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상무우리병원은 MRI, CT, 척추레이저, 디스크내시경, 미세현미경, 고주파치료기, OCS(처방전달시스템), PACS(의료영상전달시스템) 등 첨단장비와 미국 최소침습 척추수술전문의로 구성되어 모든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과거의 큰 흉터를 지양하고 척추디스크 레이저 수술 및 미세현미경 수술을 전문으로 집도해 당일입원, 당일치료, 당일퇴원으로 환자의 고통과 경제적인 손실을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무우리병원은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무료수술 등을 전개하고 서비스 코디네이터와 상담 코디네이터를 제도를 도입해 고객만족과 최상의 의료상담 및 안내를 하고 있다.
그리고 환자중심의 다양한 인테리어와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척추환자를 위해 화장실에 문턱이 없도록 설계했으며, 세면대를 10 Cm를 높이기도 했다.

또 환자와 주민을 배려해 1층 전체를 고객 편의시설로 확대하고 진료실을 2층으로 설계했다. 상무역, 광주공항,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의 광-송간 도로변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과 함께 넓은 주차장을 확보했으며, 병원주차장에는 원장을 비롯한 전 직원의 출입을 금지한다.

무엇보다도 상무우리병원은 원장들이 서울 우리들병원과 미국 등에서 척추수술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경험했으며, 미국 최소침습 척추수술 전문의 면허를 취득해 과거의 수술방법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상처가 거의 없는 무수혈, 최소침습 척추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9월11일(토) 상무우리병원 1층 갤러리에서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강기정 국회의원, 김종식 광주서구청장 등 내, 외빈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박호상 대표원장은 “모든 환자를 가족처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최상의 진료가 우리의 사명임을 잊지 않고 전문의의 상호 협진으로 최선의 진료를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환영사에서“우리지역에 전문병원이 생긴다는 것을 무엇보다 환영하며 지역주민들이 좋은 선물을 받아 마음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박현·hyun@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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