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관광공사, 해외 U-헬스센터 만든다
상태바
연세의료원-관광공사, 해외 U-헬스센터 만든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0.12.10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 센터 개소 및 의료관광 협력
원격화상진료시스템 활용 의료관광상품 개발도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이철)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함께 해외 U-헬스센터 개소 및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활용한 의료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연세의료원은 12월 9일 한국관광공사와 ‘해외 U-헬스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에 최신 U-헬스센터를 개소하고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또한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활용한 의료관광상품 개발에도 협력하며 스마트폰 등 IT 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해외의료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진료를 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의료의 수준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참 관광공사 사장은 “블라디보스토크를 시작으로 U-헬스센터는 한국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장벽을 낮추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U-헬스센터가 한국 의료관광의 핵심시장으로 떠오른 극동러시아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토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료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유즈노사할린의 극동러시아지역 의료관광객은 2007년 50여명, 2008년 100여명, 2009년 800여명, 2010년도 1천500여명(예측치)으로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0년 의료관광비자(C-3, C-3M) 발급건수도 전년대비 약 3배 증가했다. 러시아환자의 평균진료비 역시 216만원으로 국가별 평균 진료비 중 최고 수준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