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희망의 소리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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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희망의 소리 지원한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0.12.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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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삼성전자 인공와우수술 지원사업 이어져
삼성전자, 2011년부터 7년간 27억7천만원 추가 지원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전자가 소리가 들리지 않는 환자에게 ‘희망의 소리’를 선물하는 ‘인공와우수술 지원사업’이 다시 한 번 이어진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최한용)과 삼성전자(무선사업부장 사장 신종균)은 12월 6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저소득 청각장애아동의 인공와우 수술 2단계 지원사업을 위한 기금전달식’을 가졌다.

2011년 1월부터 7년간 진행되는 이번 2단계 사업기간 동안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은 총 27억7천만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해 지원사업을 지속하게 된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4년간 ‘인공와우수술 지원사업’을 통해 ‘사랑의 소리’를 선물 받은 청각장애아동은 총 120명. 와우(달팽이관) 질환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았던 120명의 환자들이 청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인공와우를 이식받아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 사업은 특히 수술비 지원뿐만 아니라 수술 전 보청기 제공과 4년간의 언어치료, 사회적응·음악지원·부모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지원도 함께 이어지며 청각장애아동이 겪는 언어발달과정의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이 사업은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후원하는 참여형사업인 만큼 더욱 의미 깊다”며 “어려운 형편 때문에 소리를 듣지 못했던 청각장애아동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사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원장은 “‘세상의 소리를 선물합니다’ 캠페인은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 간의 모범적 사회공헌활동 파트너십으로 발전 성장해 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각장애아동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캠페인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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