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심장병 수술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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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심장병 수술 지원 나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0.11.22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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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소외계층 대상 의료비지원사업 첫 사례자 선정
심실중격결손증 권혜연 양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과 인천시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위원장 박길남)가 사회소외계층 대상 의료비지원사업의 첫 사례자로 심실중격결손증을 앓고 있는 권혜연(여·5세) 양을 선정하고 성공적인 수술을 지원했다.

첫 사례자 권 양은 심실중격결손증으로 고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던 중 인하대병원과 새마을금고의 지원 을 받아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백완기 교수의 집도 하에 11월5일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 통원치료 중이다.

권 양은 “이제 친구들과 함께 힘껏 뛰어 놀 수 있어서 좋아요”라며 활짝 웃었고, 아버지인 권영길(46세) 씨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지만 이렇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며 “언제나 은혜에 보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잘 기르겠다”고 말했다.

올 10월 중순부터 실시된 사회소외계층 대상 의료비지원사업을 통해 새마을금고는 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인하대병원은 첨단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건강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심장병환자 및 새마을금고연합회 공제보상규정에서 정한 난치병(희귀병)환자와 15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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