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사진동호회 '빛채화'가 11월15일부터 20일까지 퇴계로 5가 후지 포토살롱에서 'Emotion'을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빛채화 사진전시회의 판매수익금 전액은 오지학교 졸업앨범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일병원 사진동호회 빛채화는 회원은 물론, 사진에 관심 있는 직원들의 작품을 모아 매년 연말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며 그 수익금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소년소녀가장의 교복 마련에 이어 올해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소재 위곡초등학교 분교의 졸업앨범 무료기증을 위한 제작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빛채화 강인수 회장(산부인과 교수)은 “전시회는 사진을 통해 미를 추구하는 창조적 활동을 진작시키고 이웃 그리고 고객과 함께 하는 마음을 키워가는 데 의의가 있다”며 “전시회에 많은 분이 오셔서 작품의 감성을 함께 공유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산부인과 강인수 교수를 비롯해 외과 윤찬석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희철 교수 등 20여명의 병원직원 및 찬조 출연자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