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신속·정확한 암 진단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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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신속·정확한 암 진단 나선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0.11.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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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센터 증설, 128채널 PET-CT 도입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위암·대장암협진센터 등을 통해 전문적인 암 치료에 주력하고 있는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다 신속·정확한 암 진단 나선다.

이화의료원은 11월10일 핵의학과-PET센터를 증설하고 국내 최초로 도입한 128채널 PET-CT의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환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최초, 아시아에서 2번째로 도입한 128채널 PET-CT는 2mm 암 병변까지 찾아내는 뛰어난 해상도를 자랑하며 검사시간 또한 약 40분에서 20분 내외로, 피폭량은 절반가량으로 줄여주는 등 한번 촬영으로 전신의 암을 진단하는 최첨단 영상진단기기이다.

이번 PET센터 증설을 통해 이화의료원은 여성암 및 위암, 대장암 분야 특화 육성에 맞춰 증가하고 있는 암 환자들에게 신속·정확한 암 진단 등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이번 PET센터 증설로 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하드웨어적 개선과 더불어 의료진 및 교직원들이 신속, 정확한 암 진단을 통해 암 환자 치료와 만족도 상승에 가속도를 더할 수 있도록 마인드를 갖춰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대목동병원 본관 2층에 마련된 PET센터 개소식에는 서현숙 의료원장, 김승철 병원장, 김범산 핵의학과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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