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 첨단 중개연구 인프라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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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첨단 중개연구 인프라 갖춰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0.11.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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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생명연구센터 개소…연구력 강화로 의료산업화 실현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이 첨단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중개연구를 중심으로 한 의학연구 활성화에 나선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진행한 공사를 마무리하고 11월9일 오후 '강남세브란스병원 의생명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의학연구력 향상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한 것.

병원 인근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의 건물을 개보수 한 의생명연구센터는 2천794㎡(845평)규모에 실험전용 연구대 93개와 세포배양실, 대형냉동고실,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멸균상태에서 동물사육과 실험이 가능한 연구공간과 유전자연구를 위한 첨단 유전자분석 장비 등을 도입하며 기초와 임상을 연계하는 중개연구 인프라를 강화·구축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연세의료원 이철 의료원장과 윤주헌 의대학장,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 박진오 용인세브란스병원장, 박창일 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의료원의 주요 보직자와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우현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공간 문제로 충분하지 못했던 의학연구 공간과 시설도입을 이번 의생명연구센터 개소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대학병원 본연의 기능인 의학연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주목할 만한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센터 개소에 공로가 큰 윤동섭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외과)에게 공로패가, 건축 시공사인 양우건설 권형수 소장에게는 감사패가 각각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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