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임플란트 제조가 수입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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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임플란트 제조가 수입 앞질러
  • 최관식
  • 승인 2010.10.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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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기술 크게 발전하면서 수입대체효과 매우 높게 나타나
치과용 임플란트의 수입 대비 국내사 제조 비중이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치과용 임플란트의 국내 제조가 수입규모를 훨씬 앞지르고 있어 수입대체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규모가 꾸준히 증가됨에 따라 국내 제조업체의 활발한 신제품의 개발과 품질·기술발달로 국내 제품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치과용 임플란트 국내제조(수출액 제외) 및 수입을 분석한 결과 전체 국내 시장규모는 연평균 26.6%의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제조(수출액 제외)는 2005년(463억)보다 2009년(1천791억) 약 3.8배 증가했으며, 수입보다 약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은 2005년 2.2억원에서 2009년 429억원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2009년에 처음으로 수출이 수입규모를 앞질러 의료기기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국내 제조 역량의 성장으로 수출을 포함한 국내 제조 규모는 2009년 기준 약 2천220억원으로 훨씬 더 크다.

품목허가 수는 2006년부터 제조가 수입을 꾸준히 앞서고 있으며, 2009년 기준으로 수입 56건, 제조 101건이었다. 이는 국내 제조기술이 크게 발전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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