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엘러간(주), 녹내장치료제 루미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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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엘러간(주), 녹내장치료제 루미간 출시
  • 박현
  • 승인 2004.09.1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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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녹내장 치료제 중 안압 강하 효과 가장 우수
한국엘러간(주)는 개방각녹내장 및 고안압 환자를 위한 녹내장치료제 "루미간"(Lumigan : 성분명 비마토프로스트(Bimatoprost)을 국내대리점인 삼일제약(주)을 통해 출시했다.

"루미간"은 비마토프로트스(Bimatoprost) 0.03%를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는 녹내장치료제. 기존의 녹내장치료제로 처방되었던 프로스타글라딘(Prostgladin) 성분과 화학구조와 약리기전이 전혀 다른 프로스타마이드(Prostamide) 계열의 제제다.

2001년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은 "루미간"은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각국에 시판되고 있다. 또한 프로스타글라딘 계열 제제는 물론 도졸라마이드(Dorzolamide), 티몰롤(Timolol) 복합제제와 비교 임상실험을 통해 현존하는 녹내장치료제 중 안압강하효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미간"은 하루에 한번 점안으로 안압을 떨어뜨리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기존의 녹내장치료제와 달리 심장과 폐 등에 관련된 부작용이 없고, 경쟁 제품보다 보존제를 소량 함유하고 있어서 장기간 사용해도 각막손상 등 부작용의 위험성이 적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냉장보관 없이 실온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엘러간㈜은 "루미간"의 출시를 기념해 미국의 저명한 안과의 토마스 문도프(Thomas Mundorf) 박사와 미국 엘러간 본사의 R&D 담당 리앙 얀빈(Liang Yanbin) 박사를 초청, 전국 안과전문의를 대상으로 광주(9월 13일), 대전(9월 14일), 부산(9월 16일), 대구(9월 17일)에서 루미간의 탁월한 안압하강효과와 안전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박현·hyun@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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