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파수꾼임을 한시도 잃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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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파수꾼임을 한시도 잃지 않아...
  • 한봉규
  • 승인 2010.03.02 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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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백병원 내과 전공의 조성우 씨.
"고된 수련과정 속에서 병원생활이 늘 바쁘고 정신없는 나날이지만 환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만큼은 항상 그들의 사소한 불평이나 불편까지 들어 줄 수 있는 배려하는 여유와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는 의사가 되기 위한 노력에는 조금의 변함도 없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인제대 상계백병원 내과 전공의 조성우(30)씨.

의대 학부생활과 인턴 생활을 거쳐 전문의가 되기 위한 중간과정으로서의 고되고 힘든 수련과정 속에서 환자생명을 지키기 위한 초비상 상태로 24시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며, 하루가 다르게 쉴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의학지식을 접해야하는 끊임없는 공부와 연구의 자세를 통해 환자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적지 않은 보람과 희열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다는 조 전공의.

각과별로 많은 전공의들이 있지만 특히 내, 외, 산, 소아과 등의 소위 주요 메이저과 전공의들은 늘 환자의 상태를 24시간 점검하고 돌봐야하는 관계로 밤을 지새우며 항상 긴장 상태를 유지해야 함은 물론, 특히 내과 레지던트들은 언제 어시서든지 환자생명이 위태로우면 제일 먼저 달려가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생체징후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처치를 해야만 하는 그야말로 환자생명의 최일선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는 일념 속에 의사로서의 많은 경험과 학문탐구를 쌓기 위해 주야독경의 일과를 보내고 있는 내과의국의 전공의들 .

조 전공의는 “3년차 전공의로서 의사로서의 임상경험은 물론 의학지식 면에서도 아직까지 보고, 배우고, 경험해야 것 등에서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며 “그런 의미에서 비단 전공의 때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전문의가 되어서도 자신에 대한 의학공부에 대해 항상 배고품을 느끼고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어야 만이 비로서 환자에 대한 최선의 진료를 제공 하는 기회가 오지 않을 까 생각해본다”며 환자의 고귀한 생명을 대하는 데 있어 보다 뛰어난 경험과 실력 등 모든 면에서 능력을 고루 갖춘 의사로서의 자격 갖추기가 만만치 않음을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깨달아본다고.

또한 그는 “감동과 감격을 주기위한 좋은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와 의사 관계가 더욱 더 밀접하고 신뢰와 믿음을 주는 관계 속에 항상 웃음과 미소를 통한 친절자세가 중요한 덕목임은 더 말 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워낙 바쁘고 정신이 없는 전공의 생활을 핑계 아닌 핑계로 인해 가끔 자신도 모르게 환자를 인격체가 아닌 단순한 질환자로 여기게 되는 때가 있어 마음 한 구석이 무거움을 느낄 때도 있지만 년차가 올라 갈수 록 이런 부분에 부족함을 깨우고 환자에게 만큼은 꼭 따뜻한 배려와 더불어 아픔과 고통을 함께하는 진정한 의사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환자들로부터 사랑과 존경 받는 의사로서의 자세를 갖춰나가는 데 힘쓸 것임을 한번 더 굳게 다짐.

이제 3년차를 지나 4년차로 접어드는 과정 속에서, 후배 전공의들의 선배로서 또한 실력과 능력을 갖춘 모범적인 의사로서의 자세를 통해 즐겁게 일하고 공부하는 화기애애한 의국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푼 것이 지금의 바람이라는 그는 또한 앞으로 내과전문의 취득과 함께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심장내과를 전문적으로 전공해 대학병원에서 후배들을 양성하며 존경받는 교수의 길을 가고 싶은 것이 미래의 희망이자 계획이라고.

항상 생명의 갈림길에 서 있는 많은 환자들을 대할 때마다 인간생명의 존귀함을 떠올리며 마음 속으로 한번 더 하나님께 경건한 기도를 드리며 진료에 임하고 있다는 조 전공의는 평소 내과교수들과 주위 동료 전공의들로부터는 촉망과 기대되는 의사로, 환자들로부터는 차분하게 설명 잘 해주는 친절한 전공의 선생님으로 일찍이 칭찬이 자자.

요즘은 일상생활이 너무 바빠 즐길 여유가 없지만 오래 전부터 취미 생활로 해온 농구와 스키 등을 가끔 접하며 자신의 모자라는 건강을 채워 갈 때가 또 다른 기쁨이자 행복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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