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천이 곧 최고의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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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실천이 곧 최고의 서비스
  • 한봉규
  • 승인 2009.1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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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적십자병원 병동 수 간호사 이진숙 씨
“내 부모, 내 가족을 모시듯이 정성을 다해 고객을 맞이한다면 병원의 문턱은 그 만큼 낮아질 것이고 고객들 또한 저희들을 존경하고 사랑해주지 않을 가 생각해 봅니다.” 서울적십자병원 병동 수 간호사 이진숙(45)씨.

더불어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생각하는 지를 정확히 파악해 이를 해결해주고 관심을 가져 주며 고객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하는 매 순간 순간이 간호사로서 느끼는 가장 의미있고 보람된 때임을 감출 수 없다는 이 간호사.

그녀는 “누구나가 마음 속으로 고객친절서비스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를 행동에 옮기고 실천하는 것이 그리 만만치 않음을 깨우치고 있다”며 “작은 웃음 작은 미소하나라도 고객들에게 진실되게 보여주는 자세야 말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최고의 서비스이자 고객감동의 지름길임을 다시 한번 확신해본다”며 고객서비스는 멀리있는 것이 아닌 바로 자신의 작은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부터 시작함을 되새겨본다고.

환자의 간호관리, 환자의 안전한 환자조정 및 유지와 함께 병동 인력관리 등과 같은 병동의 간호 업무를 총괄하는 병동수간호사로의 직책은 물론 병원감염 발생감시와 보고 및 대책수립 등의 병원감염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다루는 병원감염관리간호사로서의 역할을 통해 다소 신경도 많이 쓰이고 바쁜 나날의 연속이지만 그래도 이러한 작은 노력을 통해 환자들이 아무런 이상 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하루를 무사히 보내는 순간 속에서 또 다른 기쁨과 안도가 교차한다는 이 간호사.

항상 웃는 얼굴로 고객에게 편안함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싶은 것이 지금의 소박한 바람이자 기대라는 그녀는 앞으로 또한 그 동안 간호사로서 배워온 경험과 노하우는 물론 더 많은 지식과 배움을 통해 자신의 모든 것을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간호하는 데 힘쓰고 싶은 것이 또 다른 희망사항.

남편, 아이들과 함께 산이나 바다를 찾아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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