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간호에 모든 노력 다하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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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간호에 모든 노력 다하고 파
  • 한봉규
  • 승인 2005.02.21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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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내시경 검사에 대한 불안과 거부감을 없애고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환자 편의 배려에 최선을 다하려고 하지요." 성애병원( 이사장 김윤광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1동 451-5) 내시경실 책임 간호사 차정화(36)씨.

겉으로는 확인 할 수 없는 내 적 질환의 이상유무를 의료진이 직접 확인, 관찰하고 수술과 진찰을 동시에 할 수 있어 환자의 질병을 조기에 치료 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갖고 있는 수술이 바로 내시경 검사.

"질환의 다양한 검사 중에서도 특히 일반적으로 내과 질환의 경우 내시경 검사는 환자나 의료진 모두에게 가장 확실한 신뢰를 주는 검사 중의 하나 이지요. 그러나 앞서 말 한바와 같이 환자들에게는 잠깐의 고통과 메스꺼움 때문에 회피하거나 불안감을 갖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희들 또한 이런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답니다."

늘 많은 환자나 보호자를 대하면서 매일 매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그들을 대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곤 하지만 게으름과 성의 부족으로 그렇지 못 할 때가 자신에게 가장 안타까움을 느낀다는 그녀는 부족함과 모자람을 메꾸기 위해 하루 하루 간호사로서의 반성과 배움에 자신을 돌이켜 보는 순간이 가장 의미 있는 순간이라는 것이 차 간호사의 고백.

"병원의 다양한 근무를 통해 나름대로 배움과 경력을 많이 쌓아왔지만 아직도 늘 간호사로서의 역량이 모자람을 느끼지요. 배우면 배울수록 어려운 환자 간호에 앞으로는 포괄적이고 전인적인 간호를 펼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가진 진정한 간호사가 되고 푼 것이 저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기회가 되면 중환자실의 근무를 통해 어려움과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환자들과 생명의 소중함과 고귀함을 함께 느껴 보는 시간도 갖고 싶다며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환자 지킴이로서의 자세에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음을 확신한다는 그녀는 자신의 취미인 건강을 위한 에어로빅 즐기며 마음을 가다듬는 순간이 또 다른 만족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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