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모자보건사업 현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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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모자보건사업 현지평가
  • 정은주
  • 승인 2005.02.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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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지원사업 등 평가
정부는 저출산 대응전략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모자보건사업에 대해 14일부터 현지평가에 들어갔다.

2003년 하반기부터 2004년 상반기까지 추진된 모자보건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종합계획 수립 여부와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지원·관리, 임신·출산·육아 관련 사업추진실적 등을 평가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출산율이 급격히 감소되면서 인구재생산 및 인구자질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모자보건사업이 중요한 인구정책으로 다시 부각되고 있는 분야여서 관련 사업예산도 크게 늘어나 사업추진 상황 등을 평가키로 하고 14일부터 현지평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은 지난해 25억원에서 올해 75억원으로 50억원이 늘어났으며, 영유아의 월령별 성장발달검사 등 "여성과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으로 올해 30억원이 신규지원된다.

또 이번 모자보건사업의 평가를 통해 8월말 개최 예정인 "전국 모자보건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을 포상할 예정이며, 임신이나 출산, 양육 등 가족생애주기별 필요한 서비스 및 정보를 종합적·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실시되는 모자보건사업에선 임산부·영유아 등록 및 건강검진에 2억원,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를 위해 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 의료비 지원으로 선천성 이상아의 약 10%인 2천900여명에 대해 75억원, 영유아 성장발달검사 등 여성과 어린이 건강증진 사업에 30억원, 대국민 모유수유 홍보사업 강화에 1억원 등의 예산을 투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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