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와 웃음이 친절의 왕도
상태바
미소와 웃음이 친절의 왕도
  • 한봉규
  • 승인 2009.04.23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광의대 산본병원 외래 수간호사 정영희 씨.
"나이팅게일의 선서를 다짐했던 초심의 마음처럼 늘 고객들을 위해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잃지 않는 정도를 걷는 간호사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원광의대 산본병원 외래 수간호사 정영희(49) 씨.

개원초기의 입사이래 매일 수많은 외래 고객들과 민원사항의 안내를 비롯한 원내의 여러 상황을 해결하면서도 평소 입가에 늘 미소와 웃음을 달고 다니며 고객과 직원들로부터 명실상부한 최고의 친절간호사이자 미녀 수호천사로 소문이 자자한 정 수간호사.

정 간호사는 "친절에는 따로 왕도가 없는 것 같아요. 항상 초년의 간호사 시절 마음 속으로 가다듬었던 간호의 기본정신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 까 생각한다"며 "저 또한 가관식 때 처음 맹세했던 나이팅게일의 정신처럼 이일을 천직으로 생각하며 고객들에게 늘 사랑과 행복을 주는 참다운 간호사가 되는 데 노력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헌신의 삶에 주력 할 것을 굳게 다짐.

병원 개원 초기에 입사한 정 수간호사는 병원의 성장과정과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면서 직원 하나 하나의 맡은 역할 자세와 더불어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정신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잘 알고 있다며 각자의 임무에 열정과 열의를 갖고 최선을 다하는 정신, 바로 최고의 경쟁력임을 새삼 강조.

역동적이고 활기찬 병원을 만들기 위해 아침마다 너나 할 것 없이 직원모두가 솔선 수범하는 자세로 고객친절안내에 동참하는 모습 속에서 병원의 밝은 미래를 그려본다는 그녀는 밝은 햇살을 맞으며 이른 아침부터 병원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의 손을 잡고 웃음과 미소를 건네며 외래로 안내하는 때가 간호사로서 느끼는 가장 의미 있는 순간임을 잃지 않는단다.

평소 핑크걸이라는 닉네임과 함께 핑크 색의 열정적인 이미지처럼 늘 모든 일에 열정과 열의를 갖고 적극적인 참여를 마다하지 않는 그녀는 외래업무와 교육 및 관리 등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에 정신 없는 나날이지만 가끔 여유가 생기면 가까운 공원을 찾아 가족과 함께 베드민턴을 즐기는 순간이 또 다른 행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