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말이 최고의 친절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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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말이 최고의 친절서비스
  • 한봉규
  • 승인 2008.07.0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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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성모병원 원무부 강근희 씨.
"거창한 운동과 같은 일회성 켐페인이 아닌 평소 몸에서 베어 나오는 진실 되고 정성이 담긴 작은 말 한마디, 작은 미소가 곧 최고의 친절이자 최고의 경쟁력이 아닐 까 생각합니다." 명지성모병원 원무부 강근희(29) 씨.

고객들을 제일먼저 맞으며 병원의 얼굴이자 거울을 상징하는 친절서비스의 대표 부서로 접수, 수납을 비롯해 입. 퇴원관리, 심사, 청구 업무 외 병원의 전반적인 경제살림살이를 도맡으며 철저한 주인의식과 완벽한 책임감을 갖고 고객감동과 고객감격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원무부 요원들.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의 특성상 고령의 환자 분들이 많아 친절서비스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할 데가 많다"는 그녀는 "특히 노인 고객들에게는 의례적이고 통상적인 말보다는 정성과 진실이 담긴 친절한 목소리와 함께 몸으로 직접 모시고 안내 해 줄 때 고객들은 더 많은 신뢰와 믿음 속에 흡족해 하시는 것 같다"며 가식과 억지 웃음이 아닌 평소의 생활에서 나오는 솔직하고 성의 있는 자세, 바로 우리 병원인들이 가져야 할 친절서비스의 기본자세임을 강조하고 싶단다.

고객들과의 잦은 만남 속에서 "고맙다" 거나 "수고했어"와 같은 따뜻한 말 한마디를 들었을 때가 병원 직원으로서 느끼는 소박한 평소의 보람이자 행복이라는 그녀는 병원을 찾아주시는 고객모두에게 아픔과 고통을 잠시 잃어버리고 조금이나마 마음의 편안함과 안정을 줄 수 있도록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이 될 것임을 이번 기회에 굳게 약속한다고.

스마일, 스피드, 서비스 등 현재 자신의 가슴속에 담고 있는 이와 같은 고객서비스 행동지침과 철학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매일 마음 속으로 다짐하고 또 다짐하며 생활하고 있다는 그는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병원발전에 보탬이 됨은 물론 고객들의 머리 속에 오래 기억되고 오래 남는 병원인이 되는 데 힘쓰고 싶은 것이 지금의 바람이자 계획이라고.

많은 고객들로 인해 창구 앞이 늘 붐비고 정신 없이 바쁜 나날이지만 그래도 가끔 시간이 날 때면 가족과 등산을 함께 하며 산의 정상에 올라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크게 한번 야~호를 외치며 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확 풀어버리는 때가 그녀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가장 기분 좋고 즐거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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