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극복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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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극복 지침서
  • 박해성
  • 승인 2008.06.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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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이겨내기’, ‘유방암 수술 후 올바른 운동법’
이화의료원이 발간한 ‘유방암 이겨내기(원제:Living Through Breast Cancer)’는 유방암 환자로서 저자의 체험을 유방암 전문 외과 의사로서의 전문성으로, 유방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알아야할 여러 진단과 치료 과정 및 그에 따른 어려움과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수술 과정과 각각의 단계에서의 결정 사항들,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각각의 치료 과정에 따르는 후유증과 그 해결책을 제시하였으며 치료 후의 육체적, 심리적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방법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권위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외과의사와 환자의 입장을 고려하여 구성한 이 책은 △유방암 진단 이해하기 △의료진 구성 △수술결정 △방사선 치료 △항암 및 호르몬요법 △피부미용 유지하기 △운동영양요법 △임신출산 △재활 등 유방암의 전 과정을 소개한다.

번역 및 감수를 담당한 문병인 교수(이대목동병원 유방센터 소장)는 “유방암 환자들의 작은 불편감 마저도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유방암 치료와 극복에 매우 유익한 지침서"라고 밝혔다.
<조윤커뮤니케이션·512쪽·1만9천800원>

▲유방암 수술 후 올바른 운동법

유방암 환자가 수술적 치료 후 많은 규칙을 이행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 처방을 제시하는 의사를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꾸준히 운동하라”, “지켜 보자”, “좋아질 것이다”, “머리 빗는 동작을 많이 하라” 등 피상적이고 막연한 답변을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암 전문의사인 캘린 박사의 환자체험을 바탕으로 구성된 ‘유방암 수술 후 올바른 운동법(원제: Breast Cancer Survivor"s Fitness Plan)’은 실제로 유방암 수술 이후 구체적인 예방법 및 운동법과 주의할 사항에 대하여 실제 그림과 함께 알려주고 있다.

2002년도에 처음으로 유방암 환자를 위한 림프부종 클리닉을 개설하는 등 유방암 환자의 재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인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배하석 교수가 번역한 이 책은 유방암 환자에게 수술 전후 몸의 변화와 수술 전후, 림프부종이 발생한 후 등 시기에 따라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설명하면서 아울러 림프부종 합병증의 종류, 관리법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을 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방법이므로 수술 직후에 적절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 책은 △기초체력 강화하는 방법을 비롯하여 △체중, 근육, 뼈관리 △림프부종 극복하기 △유방종양 절제후 관리 △유방 보형물시술 △복부 피판수술 △광배근 피판수술 △안정운동법 △실전운동 △연습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조윤커뮤니케이션·288쪽·1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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