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의 한 가족임을 잃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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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의 한 가족임을 잃지 않아
  • 한봉규
  • 승인 2008.03.10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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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안과병원 원무과 서은희 씨.
"고객 제일주의를 표방하는 병원의 이념처럼 저 또한 고객친절서비스에 있어서 최고의 감동과 최고의 감격을 선사하는 데 조금의 차질도 없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김 안과병원 원무과 서은희(31)씨.

병원의 이미지를 좌우 할 만큼 병원을 들어서는 고객들로부터 병원의 얼굴로서 강한 첫 인상을 심어주며 고객들과 가장 많은 접촉을 통해 고객친절서비스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부서인 원무과.

"저 자신도 병원을 찾아주시는 많은 고객들에게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경쟁력 있는 서비스인가에 많은 생각을 하곤 하지요. 각자가 추구하는 친절 서비스는 다르지만 제가 생각하는 친절마인드는 역시 고객을 내 가족 내 부모라는 마음가짐으로 대하는 것이 최고의 서비스임을 확신하며 늘 고객모두가 마음 속의 한 가족임을 잃어버리지 않고 생활하고 있다"는 그녀는 친절은 거창하거나 일회성 행사가 아닌 평소 몸에 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조용한 친절의 모습이 진정한 고객에 대한 예의가 아니겠느냐고 강조.

많은 고객들과의 상담, 반복되는 업무와 더불어 하루종일 바쁜 일과 속에서 가끔 스트레스와 짜증도 받지만 자신이 맡은 역할과 임무를 통해 고객들이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이 그녀가 병원직원으로서 느끼는 가장 보람된 때.

그녀는 "병원 이용에 있어서 고객들이 느끼는 불편불만 사항을 일일이 체크하고 이를 시정, 보완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항상 눈의 진료와 관련한 최고의 병원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저희들 또한 고객들에 대한 작은 소홀함도 없도록 고객친절서비스에 관한 최고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 할 것을 다짐 드려본다"며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병원인으로 남을 것을 굳게 약속.

평소 밝고 명랑한 모습은 물론 맏언니와 같이 책임감과 솔선수범 하는 자세로 고객들과 직원들로부터 칭찬과 귀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녀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병원행정과 관련한 깊이 있는 공부를 해보고 싶은 것이 지금의 바람이라며 집 안일과 직장을 병행하다보니 별로 시간적 여유가 없지만 가끔 짬을 내 자신이 좋아하는 뮤지컬이나 영화감상을 하는 시간이 그래도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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